미주라 토스트를 사려고 하다가
저번에 사놓은 통밀가루로 통밀빵 만든 이야기
재료
- 소금
- 통밀
- 이스트.
- 물
- 건포도
[1. 전날 밤에 미리 조금 이스트로 발효시켰어요]
- 소금1g
- 이스트 1g
- 물 90g
- 통밀가루 100g
이 재료들을 넣고 잘 섞은 후에 이렇게 된 상태에서 12시간 정도 발효시켜요
[2. 전날 부터 12시간 발효한 반죽 상태가.......이지만.]
[3. 굴하지 않고 미리 발효된 반죽에 나머지 재료를 더 투입시켜요]
- 통밀가루 200g
- 물 150g (반죽할때는 물이 너무 많았던 느낌이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촉촉해서 좋았지만)
- 이스트 2g
- 소금 3g
[4. 손으로 치대거나 반죽기를 사용해요.]
반죽기로 약하게 돌렸어요. 육안으로 재료들이 섞인것으로 보일 정도로만 가볍게
그리고 나머지는 손으로 반죽했요.
강하게 반죽하면 이 시간에는 반죽기 소음 때문에 민원이 들어올까봐 ? ..라기 보다는
그냥 어쩐지 반죽을 강하게 많이하면 글루텐이 많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밀가루 강력분을 적당량 덜어서 겉에 뭍혀줘 가면서 손으로 치대봅니다.
[4-1. 아 이제 생각이 나서 ...건포도를 넣어도 좋을 것 같네요]
반죽을 다하고 나서 부랴부랴 건포도를 물에 불려 뒤늦게 투입시킵니다.
그리고 다시 골고루 섞어주었습니다.
[5. 반죽을 발효 시킵니다.]
- 40도 발효온도로 40분 발효시켰습니다.
- 그리고 뒤늦게 물에 불린 건포도를 넣어서 반죽을 다시 치대고
- 반죽을 틀에 넣어주려는데.....틀이 또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돌돌 말아서 저렇게 대충 넣어줬어요. (매번 맞는 틀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참..
[6. 2차 발효 : 틀에 넣은 반죽을 다시 한번 발효시켜주었습니다.]
- 40도 온도로 발효기에서 30분 발효 합니다.
- 발효가 다 되면 꺼내 줍니다.
[7. 170도 온도에 한번 구워봅니다]
- 10분 동안 구웠어요.
[8. 당연히 덜 익었을 테니 표면이 건조해 지지 않도록 물을 뿌리고 다시 오븐에 넣습니다]
- 위에 캘로그 귀리밥으로 약간의 데코를 넣어봅니다. (필요 없었어요.)
- 195도 온도에서 13분 더 구웠습니다.
[9. 썰어보아요]
물을 많이 넣어서 실패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오히려 촉촉해서 좋았던 통밀빵입니다.
냉동실에 넣어놓고 몇 개씩 다시 구워먹거든요. . 비록 실수로 물을 많이 넣기는 했지만 냉동실에 오래 방치해 뒀다가 다시 구워 먹어도 여전히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던 빵이 되었습니다.
[10. 그리고 이즈니 버터(가염)와 먹기]
100%통밀빵 , 무설탕 빵입니다.
모양은 이상해도 빵은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게 제일 맛있네요.
이즈니 버터에 꿀을 섞으면 더 맛있어 지거든요. 설탕을 넣지 않은 빵이기 때문에 꿀을 섞어도 괜찮았어요.
맛있어요.
직접 만들어 빵이 제일 맛있습니다. 애정이 들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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