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가기 하루 전, 미리 와인을 구매했습니다.
마트, 편의점에서 정말로 흔하게 볼수 있는 1865 이지만 레드라벨이 아닌 블랙의 라벨은 또 처음이라 찾아봤더니 유니크 버전은 평소에 아무곳에서나 볼 수 있는 레드라벨보다 한등급정도 ( 아주 약간) 더 고급와인에 속한다고 합니다.
와인정보
- 제품명 : 1865 셀렉티드빈야드 유니크 카베르네쇼비뇽 2019
- 원산지 :칠레
- ALC : 14%
- 품종 : 카베르네쇼비뇽
- 구매처 : 22.5.11. 대전코스트코 구매
- 가격 : 33,990 원
- 시음일 : 22.5.12.
- 개인적인 와인 평가 (5점만점 기준)
- 당도 :1.5
- 산도 : 2
- 탄닌 : 5
- 바디감 : 4
카파야테 말벡 2019
이날 다른 회원님 한분께서는 CAFAYATE MALBEC(카파야테 말벡) 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와인정보
- 제품명 : Cafayate Malbec
- 원산지 : 아르헨티나 살타
- 품종 : 말벡
- 구매처 :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구매 하셨다고 함
- 가격 : 5만원 정도 였다고 함.
- 개인적인 와인평가 (5점만점 기준)
- 당도 : 1
- 산도 : 3
- 탄닌 : 4
- 바디감 : 4
두 와인의 비교
우선 둘다 2019년 빈티지였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품종, 생산지 모든 점이 다르고 각자의 매력도 달랐습니다.
1865의 맛을 보신 회원님 중 한분은 이런 표현을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나는 1865다. 라고 외치는 것 같네요"
그만큼 1865는 보편적이지만 무난하지만 또 그러면서도 꽤나 풍부한 맛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맛의 정도
저는 와인을 맛보면서 혼자만의 평가를 내리는데 그중에서 산도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날도 저만 카파야테 말벡의 산도가 더 높다고 생각했고 나머지 모임멤버 세분 모두 1865의 산도가 더 높게 느껴진다고 평가 하셨습니다.
(아... 코로나 걸리고 나서 입맛이 어떻게 된건가 나는 카파야테가 더 시다고 느껴졌는데...)
달달함
상대적으로 1865가 당도가 더 높습니다.
카파야테를 먼저 시음을 하고 1865를 나중에 마시면 그 차이가 더 확실히 느껴집니다.
향이 퍼지는 방향
카파야테는 마시면 와인이 입안에서 입의 위쪽으로 향이 퍼지는 느낌인데요, 반대로 1865는 입의 아래쪽으로 향이 묵직하게 내려갑니다.
둘중에는 뭐가 더 나은가요?
저는 카파야테 말벡이 조금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하지만 둘다 재구매할 의사 100% 입니다. .
시음 장소(콜키지 가능 매장)
이날 와인의 시음장소는 유성구 규히바치 였습니다.
일본식 화로 숯불구이를 비롯한 각종 일본식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와인 콜키지에 대한 비용은 따로 받지 않으셨습니다.( 궁채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4번이나 리필해 먹었....)
고기도 맛있지만 궁채나물이 또 먹고 싶어서 자꾸 가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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