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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들/와인

미 떼루노 마야카바 말벡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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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ACABA MALBEC   

모임에 가져가기위해 사뒀다가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약 두달간 집에 방치되어 있던 와인입니다. 

코로나에 걸리면서 식욕이 줄어드는 바람에 모임에  무사히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안그랬으면 내가 홀라당 먹어버렸겠지

 

와인 기본정보 

 

개인적으로 느낀 와인의 맛(5점 만점기준) 
  • 당도 : 1
  • 산도 : 3
  • 탄닌 : 4
  • 바디감 : 5
  • 재구매 의사 : 5

 


저는 보통 와인을 구매를 하다보면 한가지 품종으로 된 제품보다는 블렌디드 와인을 집어드는 성향이 있습니

와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없거니와  아무래도 블렌디드 제품은 맛있는 비율로 최선을 다해 배합을 하다보니 저렴한 와인이라도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어서 습관적으로 그렇게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말벡은  블렌디드보다는 단일 100%  품종으로 판매하는 와인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마트에서 와인코너 기웃기웃 구경하는 사람의 기준에서) 

그래서 다른 와인품종보다는 상대적으로 말벡은 다른품종이 섞이지 않은 100%로 마시는 일이 더 많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이제는 라벨을 보지않고 마시다 보면 완벽하지는 않아도  '어~이거 말벡이다'하는 느낌이 들고 

마야카바는 그런 전형적인 말벡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는 와인입니다. 

 

 

이 와인을 무사히 들고 대전 대흥동 중앙로에 위치한 #문선이라는 고기집에 가져가서 회원님들과 나눠마셨습니다. 

회원님들은 이 와인을 마시자마자 바로 저를 쳐다보시더니 엄지를 척! 

모든 것이 균형잡힌 무난한 와인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선물용으로도 추천할 수 있는 와인입니다. 

선물하고도 와인이 맛없으면 안되잖아요 ~

 

 

 

아 ! 그리고 

고기에 정말로 진심이신 사장님! 합리적인 가격에 질좋은 고기까지~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콜키지가 가능한 매장을 찾기가 어려운데  친절히 수용해주셨던 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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