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배꼬(BEBECO) 우유크림 도넛
코로나 격리 드디어 해제
그렇지만 그래도 하루만에 바로 출근하기는 그래서 오늘은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밥을 차려먹으려니 번거로울 것같고 나가서 먹자니 조심스러워서
쿠팡 이츠앱을 열어서 쭉쭉 스크롤을 내려봅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배배꼬 대전시청점.
배달료는 3500원
핑크솔트우유크림 도넛, 우유퐁당 도넛, 피치요거트크림 도넛 세종류를 선택했습니다.
어떤 맛일지 예상은 되었지만 ...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맛있네요
크기는 ... 바로 옆에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 하지만 던킨도넛이나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비슷한 종류의 빵과 비교했을 때 유사한 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크림이 아주 많이 들어 있어서 조금 더 뚱뚱한 느낌?
크림이 어마어마하게 들어 있고 빵이 정말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피치요거트크림 도넛은 일부러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저녁에 에어프라이에 3분간 데워먹었습니다.
몽실몽실한 크림 사이에 기포가 사라지면서 연유같은 크림이 되었습니다.
처음의 푹신푹신한 느낌은 조금 덜하지만 겉은 원래대로 살아나고 속에는 여전히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해서 이렇게 먹는것도 처음의 맛보다 결코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녁에 반주로 마신 와인과도 잘 어울렸던 배배꼬 크림빵!
생크림 마음껏 많이 먹고 싶을 때, 달달한게 많이 땡기는 그런 때!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핑크솔트우유크림 도넛이 제일 맛있었어요. 한입 베어물자마자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끄덕 했습니다.
또 먹고 싶네요.